사물학1 다시, 디자인을 생각하며 본격적으로 디자인 공부를 하고 일하기로 마음을 먹고 나서, 나는 가장 먼저 두 가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하나는 나만의 디자인의 정의를 내리는 일과 다른 하나는 나와 내 삶을 다시 디자인 하는 일이다. 마침 우연히 알게 된 전시를 둘러보면서 첫번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 도움을 받았다. 물론, 디자인에 관한 수많은 내용 중에 오브제(object)라는 일부의 전시회였지만, 전시물도 그렇고 전시회 중간중간 벽면에 쓰여진 많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의 짧은 문구들은 디자인에 관한 정의와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에 충분했다. 그 중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내용은 미국의 가구 디자이너 찰스 임스의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인터뷰 내용이었다. 찰스 임스는 나도 잘 몰랐던 사람이었으나, 예전에 디자인 관련 영상물.. 노트 2014.06.22 김준 June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