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의 영어공부법

노트 2014.06.20 댓글 김준 June Kim

목차

     

    출처. 김용민의 그림 마당 (편집)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쌓아야 할 영어 실력은 유창한 발음 같은 것이 아니라 풍부한 어휘력, 적절한 표현으로 조직해 내는 사고력이다. 지젝이란 사상가는 자신만만한 강연 태도를 가지고 있고 자신의 저서를 거의 대부분 영어로 쓴다. 영어 몰입 교육은 힘들다. 소설, 역사, 신문, 문화 등에 대한 알맹이 교육없이 교수법이나 교육 이론만 암기하는 교사 지망생을 만드는 시스템도 문제이며, 알맹이 없이 영어만 유창하게 지껄이는 원어민도 문제다. 한국에서 영어를 강조하는 진짜 이유는 국가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만큼이나, 사회 지배 세력의 입장에서 볼 때 영어가 사회적 차별을 정당화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인 모두가 영어를 잘할 필요가 없으며 그렇게 만들 수도 없다는 근원적 문제는 쉬 가려지고 모든 이가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헛소리가 나온다.

     

     꾸준히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며 말하기 보다 듣기가 더 중요하다. 좋은 문장을 많이 들으면 그것을 배워 따라 말할 수 있다. 미 공영라디오 방송 npr.org 듣기를 권한다. 말하기의 핵심은 발음이 아니다. 발음보다는 강세에 신경 쓰는 것이 훨씬 낫다. 발음이 아무리 좋아도 강세가 틀리면 알아듣지 못한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달할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적극성이다. 좋은 문학작품을 많이 읽고 익히는 것이 고급영어를 익히는 첩경인 셈이다. 좋은 글들은 따라 쓰고 메모하고 반복해서 연습하고 익혀야 한다.

     

     

    - 출처. 책 '리영희 프리즘' 中

     

     

    ps. 고 리영희 선생 자세히 알기 

    http://news.kyobobook.co.kr/people/zoomInView.ink?orderclick=LIJ&sntn_id=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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